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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mm)'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종료





카카오(035720)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6월 베타 버전 출시 후 10개월 만이다.

카카오는 24일 “4월 29일자로 음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현재 서비스에 신규 기능 추가보다는 카카오톡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접목하여 ‘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베타서비스 출시 후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성 확장에 대해 고민하며 개선해왔지만 음성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톡에 이어 새로운 카카오의 시도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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