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게임 계열사인 넷게임즈(225570)와 넥슨지티(041140)가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출범을 앞두고 동반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넷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4.22% 상승한 2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지티 역시 전일 대비 19.52% 오른 2만 75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넥스지티가 넷게임즈에 흡수합병되면서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합병일은 오는 31일이며, 소멸회사 넥슨지티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넷게임즈 주권으로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넷게임즈는 게임 개발역량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슨지티와의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출범을 추진해온 바 있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 ‘V4’ 등을, 넥슨지티는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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