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투 "신한지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 ↑"…목표주가 5.5만원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앞서 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주주환원율 ↑, 현재 PBR도 0.45배로 저평가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 제공=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최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동시에 이뤄지며 주주환원 가치를 부각시켰다"며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신한지주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했다”며 “절대금액이나 주식수가 큰 것은 아니지만, 향후 은행업 전반의 주주환원 기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사실상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며 “다른 용도(M&A 등)로 활용된 것이 아니기에 주주환원율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도 박스권을 벗어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신한지주 주주환원율은 28.9%로 전년 대비 3.7% 개선될 전망”이라며 “몇 년 간의 좁은 범위를 벗어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분기배당 정례화도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현금배당금(DPS)은 작년 2분기 300원, 3분기 260원을 넘어선 350~400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66배에 포함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용은 각 10.1%, 14.5%”라며 “신한지주 PBR은 0.45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