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5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89% 상승한 5,299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05% 상승한 378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3% 상승한 49만 8,300원, 리플(XRP)는 0.20% 하락한 1,01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35% 하락한 1,393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80% 상승한 4만 3,969.61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3.73% 상승한 3,135.0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상승한 1달러, BNB은 1.66% 상승한 413.89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33억 3,100만 달러(약 64조 9,571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9,987억 1,986만 달러(약 2,434조 8,405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47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러시아가 에너지 거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벨 자발라니 러시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우호적인 국가인 중국과 터키는 루블화, 위안화, 리라화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치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주요 수출 물품인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 대금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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