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씨티은행은 올 해부터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는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경제 플랫폼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진행하며 씨티은행이 기업시민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공헌 확대의 일환이다.
씨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참여형 사회공헌 △장기적 사회공헌 △선도적 사회공헌의 3가지 운영원칙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기부금 전달이 아닌 ‘자선 이상의 기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역량 있는 비영리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전세계 씨티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진행한 ‘씨티 글로벌 지역 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행사와 1998년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희망의 집짓기’를 실시했다. 2006년부터 ‘씽크머니(Think Money)’ 통해 지금까지 약 56만명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실행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당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기업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이내 유지 목표 이행을 위해 WWF-Korea (한국세계자연기금)와 기후행동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나 참석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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