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로보틱스·배터리 등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현대차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입 채용은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직무별 모집 공고를 통해 세 자릿수를 선발한다.
경력 채용의 경우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포함해 △차량성능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기술경영·표준특허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 채용에서 유관 직무를 제외하고 모든 지원자는 공인 어학 성적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신입 채용 설명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직무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채용 세부 사항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인포테인먼트·자율주행·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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