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28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현시점 케미칼 지지와 셀룰로스 확대 통한 본업 자체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6,193억원, 909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1월 초까지 이어졌던 케미칼 약세 흐름이 줄어들고 가격이 반등하는 양상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에폭시수지 원료인 ECH의 경우 1월초 톤당 2,460달러 부근에서 현재 3,0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중국 ECH 가동률 조정 효과 및 타이트한 페인트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주가 하락에 따라 투자자산 평가손실이 예상된다”며 “다만 현재 주목할 것은 케미칼의 견조한 환경과 셀룰로스의 양적 성장과 물류비 완화의 흐름 등 본업 자체의 강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동사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진행 중인 셀룰로스 사업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판매량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컨테이너 운임료 조정은 수출 중심의 셀룰로스 이익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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