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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도 'S클래스'…산불피해 취약계층에 28억·어린이 교육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산불 피해 지역 지원부터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인재 육성까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3월 4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지원과 현장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조성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긴급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2020년 총 18억 원의 기부금을 특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과 의료 관계자에게 구호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하는 데 사용됐다.

이와 함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모바일키즈’, 산학 협동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탄소 중립 기후 행동 실천 프로그램 ‘그린플러스’를 새로운 활동으로 추가했다.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160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후 2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 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1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으며 약 1000여 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그린플러스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활동으로 올 2월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플러스키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벤츠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국내 벤츠 및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출범한 기구다.

벤츠코리아와 딜러사 임직원들이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올투게더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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