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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證 “LG에너지솔루션, 美전기차 시장 최대 수혜주” ?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신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4% 성장한 1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성장 둔화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우려와 매출 기여도가 없는 GM 볼트 전기차 교체 배터리 생산, SK소송 합의금 1조원이 반영된 지난해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유럽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들이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유럽향 매출이 71%에 이를 정도로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매출 비중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선 악영향을 받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원자재 인플레이션까지 발생하며 원가 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만큼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2023년부터 GM 조인트벤처(JV)가 본격 가동하면서 미국 내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023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0% 증가한 2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7% 성장한 1조9,000억원이 전망된다”며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EV 시장의 개화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표된 미국 현지 투자 규모는 배터리 생산능력 250기가와트아워(GWh)로 매출액 환산시 30조~33조원 수준”이라며 “내년 오하이오 GM JV 공장 가동과 테네시 GM JV2공장 가동으로 미국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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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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