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안양천 일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생명의숲’에 안양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희망의 숲은 생물다양성과 미세먼지 흡수를 고려해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 청단풍과 은행나무 등 2000여 그루의 나무들을 심어 조성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도시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희망의 숲은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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