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비즈니스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월 일정 구독료를 지불하면 평일 동안 쏘카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평일 무제한형’ 멤버십이다. 주중 차량을 활용한 업무 이동이 많은 기업뿐 아니라 외근이 많은 직장인 개인, 소상공인, 1인 사업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구독료는 1인당 월 19만9000원이다. 10인 이상 기업·단체가 가입하면 1인당 14만9000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쏘카 차량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상품 요금이 전액 면제되는 무료 쿠폰 24장도 제공된다. 차량 1대를 장기렌트할 수 있는 비용으로 직원 2~3명이 전국의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쏘카는 평일 무제한형 정식 출시를 기념해 소상공인과 개인 사업자·외근직 직장인을 위한 1인형 상품을 초기 3개월간 월 14만9000원에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4장의 쿠폰은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처럼 전국(내륙) 110개 도시 4천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쏘카 차량을 평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쿠폰은 △12시간 이용권 12매 △18시간 8매 △24시간 2매 △48시간 2매 등으로 구성됐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팀장은 “주 1회 이상 업무 이동이 필요하지만 장기렌트는 부담스러운 분들, 이동 출발 장소가 사무실, 집, KTX역 등 다양한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안드리고자 한다”며 “기업은 물론 개인 사업자와 소상공인 분들도 언제 어디서나 쏘카로 편안한 업무 이동을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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