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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나쁜 군인은 없다. 못난 장군이 있을 뿐이다”

■토머스 릭스 지음, 플래닛미디어 펴냄





“나는 한 마리 양이 이끄는 백 마리의 사자 군대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백 마리 양의 군대가 더 두렵다.” 프랑스 나폴레옹 시대의 실세 정치가였던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르의 명언이다. 신간 ‘제너럴스’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더글러스 맥아더 등 제2차 세계대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지난 75년간 미국 육군 장군 30여명에 대한 이야기다. 책은 이들 명장과 패장들의 리더십을 해부해 군은 물론 민간조직도 ‘능력에 기반을 둔 인사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수 많은 장군 중에서도 2명의 명장에 초점을 맞춘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조지 마셜은 현대 미군의 초석을 놓았고 그의 재임 기간 미군은 처음으로 세계 최고 군사력으로 발전했다. 그는 무능한 고참 장교들을 진급에서 배제하고 끈질긴 결단력, 빠른 판단력, 풍부한 재능, 인간성 등을 갖춘 젊은 장교들을 중용했다.



윌리엄 드퓨이 교육사령관은 베트남전 이후 붕괴 직전이던 육군 개혁을 이끌었다. 핵심은 전투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직 변화와 엄격한 자기 비판적 훈련, 최첨단 기술 장비를 운영할 수 있는 인재 모집 등이었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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