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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팩트체킹의 날…구글이 알려주는 뉴스 읽는법

출처·전문가 따지고 수익 목적의 자극적인 내용 주의해야

4월부터 서울대와 청년 팩트체크 챌린지도 개최





구글이 오는 4월 2일 국제 팩트체킹의 날을 앞두고 31일 올바르게 뉴스 읽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구글은 “팩트체커는 기사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작성되도록 모든 사실과 주장을 검증한다”며 “구글 역시 허위 정보를 탐지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구글이 제시한 뉴스 검증 기준은 크게 5가지다. △먼저 ‘출처가 어디인지’와 관련해 원문 출처를 파악하거나 검증할 수 없다면 해당 뉴스를 공유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구글은 “특별한 주장에는 특별한 근거가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며 “공신력 있는 언론이나 정부 웹사이트 등 원문 출처가 있는지, 해당 기사가 출처·사진·영상에 대한 링크와 함께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인정받는 권위자가 말하는지 등 전문가가 누구인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수익 창출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자극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를 경계해야 한다. 구글은 “‘좋아요’나 공유, 구독 등 소셜미디어 참여를 유도하거나 구매를 지시한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구글은 “상처를 주거나 장난을 치려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충격적이거나 두려움,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닌지 공유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게 좋다”고 했다.

구글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와 함께 팩트체크 대회도 연다고 밝혔다. 제2회 ‘GNI(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APAC 청년 사실 검증 챌린지’는 15~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한국어, 영어, 바하사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일본어, 만다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8개의 언어로 5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구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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