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쌍방울(102280)과 광림(014200)의 주가가 쌍용차 인수설에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1일 오전 9시 45분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29.49%) 오른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광림도 30% 급등한 351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나노스(151910)(18.90%), 아이오케이(078860)(15.79%) 등 다른 계열사들도 줄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방울 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진 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광림은 쌍용차 인수 의향을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전달했고 인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hyk@sead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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