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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하락장에도 든든한 ‘한화K리츠플러스펀드’…최근 2년 수익률 20%

공모리츠 IPO에 적극 참여해 상장 초기 수익률도 겨냥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 글로벌 리츠, 인프라 등 성장성과 높은 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리츠펀드다. 재간접리츠를 포함한 상장 K리츠 전 종목에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리츠·인프라·채권 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높은 배당 수익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인 자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리츠 고평가 시에는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 방어가 가능하다.

K리츠의 올해 예상 평균 배당수익률은 5.4%로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수익률 1.8%의 3배에 달한다. K리츠의 배당수익률은 5~7%로 글로벌 리츠(3%) 대비 높은 수준이다. 서울 부동산 시장 규모는 전 세계 8위인 반면 K리츠는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0.4%에 불과해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

K리츠는 시장 태동기로 공모 리츠 활성화,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기업들의 자산 유동화 수요로 향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투자 업계에서는 시장 초기에 특히 우량한 자산을 보유하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는 공모 리츠가 많이 상장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적기라는 평가가 많다. 한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공모 리츠 펀드인 한화재팬리츠·아시아리츠·글로벌리츠를 운용하며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3월 30일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1.51%(클래스A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5.29%였고 2020년 10월 21일 설정 이후로 기간을 넓혀보면 20.68%의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적극적인 리츠 기업공개(IPO) 물량 확보를 통해 펀드의 수익률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리츠 IPO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량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IPO의 경우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장 초기에 초과 수익을 누리는 운용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향후 IPO 일정으로는 △코람코더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다올물류리츠 △인마크리츠 △GS리츠(가칭) △한화리츠 △KB리츠 △대신글로벌리츠 등이 있다.

강희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연초 이후 하락장 속에서도 K리츠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장 태동기에 있는 K리츠가 우량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국가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면서도 주당 배당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도 K리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보여준 만큼 현시점에서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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