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44)씨가 LG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 씨는 이날 LG복지재단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구 대표이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에 조언해 왔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구 전 회장의 뜻을 담아 2015년부터 ‘LG 의인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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