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민관합동 해외 K-브랜드 위조상품 차단 나선다

자료: 특허청

특허청은 해외 K-브랜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해외 위조상품 제로 민관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업종별 협회와 단체·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청은 위조상품 피해기업들에 대해 최대 5년간 해외 위조상품 단속과 형사소송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허청 지원 하에 피해기업들은 국가별로 자사의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유통현황과 제조·유통업체 등을 파악하고 증거도 확보할 수 있다. 또 상황별 맞춤형 대응 전략 정보를 받아 행정·형사 단속뿐만 아니라 민·형사 소송 등의 강력 대응조치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등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www.koipa.re.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된다.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브랜드 위조상품은 국내기업의 매출액 감소와 국내 제조업 일자리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위조상품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