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성실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5일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들의 재창업과 재도약을 위한 종합지원패키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시한 ‘서울형 다시서기 3.0 프로젝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전문가의 1대1 경영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원의 보증료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에는 3.0에서는 없었던 재도전 초기자금과 보증료 지원이 추가됐으며, 이자 등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지원 대상자도 연 100명에서 올해 상반기 300명, 하반기 200명 총 500명으로 5배 늘어났다.
상반기 지원 대상자 300명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인 후 영업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기의지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1대1 맞춤형 교육 및 경영 경영컨설팅 △최대 200만원 초기자금 무상지원 △1.8~2.3% 이자 보전 △보증료 최대 100만원 지원 △사후관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한번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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