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의 온전한 가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내 비료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누보(332290)는 전날보다 160원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218150)(4.20%), 효성오앤비(097870)(1.43%)도 강세다.
국내 비료주 강세의 배경은 독일이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추측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기업 바스프는 러시아발 천연가스 공급 우려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앞서 러시아가 루블로 결제하지 않는 국가에는 천연가스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유럽 국가들은 공급 중단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에너지 사태가 악화할 경우 화학 등 독일의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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