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이미드(PI) 필름 세계 1위 업체 PI첨단소재(178920) 인수전 흥행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44분 PI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7% 상승한 4만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5만1300원이다.
PI첨단소재 주가가 치솟은 건 치열한 인수전 때문이다. 전일 오후 6시에 마감된 PI첨단소재 예비입찰에 중견기업 일진과 한화 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서 주도권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는 이번 입찰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예비입찰엔 일진그룹 등을 비롯해 칼라일그룹 등 재무적 투자자를 포함해 10여 곳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로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이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