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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1~3일 후 고병원성 여부 판별 예정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 있어

지난 2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방역 차량이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김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이같이 발표하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판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닭 약 13만 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장의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3만 8000마리를 사육하는 다른 농가가 있으며, 500m~3㎞ 이내에는 없다.



농식품부는 곧바로 현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했다. 현재 농장 출입 통제 및 살퍼분·역학조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떄까지 고병원성 AI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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