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GS글로벌(001250)이 중국 비야디의 한국 총판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비야디가 한국 쌍용차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타임즈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의 인수전에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쌍용차가 현재 개발 중인 J100(코드명) 기반의 전기차와 KR10 전기차 등에 비야디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향후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어서 미래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양사의 협력 관계가 더욱 끈끈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편 GS글로벌은 중국 비야디의 전기차 한국 총판으로 알려져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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