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대외협력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 머무는 해외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 간 상호 문화 이해, 우호 증진 등을 모색하고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외협력단은 오는 10월까지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풀꽃을 닮은 환경 도시락 개발’ 주제의 특강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경주로 문화 탐방을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외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친구들과도 가까워지고 나아가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정오 대외협력단장은 “대외협력단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과 정부지원금 운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사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외부 예산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해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 유학생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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