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의 3개 재단이 이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태광그룹은 13일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을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 3개 재단 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일주·세화학원 이사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KBS) 연구원과 충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고려대 보건복지센터장과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정책연구 편집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혜옥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중앙대 영상예술학 박사로 중앙대 예술대학원장과 사회교육처장을 지냈다.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7년 세화미술관이 개관하였을 당시 초대 관장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 위원장으로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그룹의 재도약에 맞춰 재단 또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역량있는 분들을 모시게 됐다”면서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해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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