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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신규확진자 10만 명대…0~9세 사망자 2명

주간 추세는 완만한 감소세 보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서울역 선별검사소에 신속 항원검사 중단 및 검사소 운영시간 안내 판넬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4일 이틀 연속 10만 명 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4만 8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 865명이며 18세 이하는 2만 9837명이다. 총 누적확진자 수는 1597만 9061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 명 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19만 5419명)대비 4만 6976명 감소한 수치다. 14일 전인 3월 31일(32만 719명) 대비 17만 2276명 감소했다. 7일 전인 4월 7일(22만 4780명)과 비교해 7만 6337명 줄어들었다.

주간 추세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난주 국내발생 평균 신규확진자는 20만 8502명이다.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 전 국내발생 평균 신규확진자 수는 29만 4105명이다.

이날 사망자 수는 318명으로 이틀 전인 171명, 전날인 184명과 비교해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300명 대로 치솟았다. 0~9세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누적사망자 수는 전날 2만 명 대를 넘어 이날 20만 352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사망자 수는 14일 전인 3월 31일(375명) 대비 57명 감소했다. 7일 전인 4월 7일(348명) 비교해도 30명 줄어든 상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962명으로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다만 0~9세 위중증 환자도 2명 집계됐다.

재탁치료자 수는 전날 100만 명 아래로 집계되며 이날 95만 3318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6만 3342명으로 수도권 8만 1918명, 비수도권 8만 1424명이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8만 4539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 941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1%, 준중증병상 59.9%, 중등증병상 3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8.5%다. 중대본은 작년 12월 29일부로 입원대기환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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