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 중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현지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보는 13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제 및 인허가 지연, 산업 인프라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이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베트남 당국에 적극 전달하고 신보 또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이사장은 오는 15일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현지 진출기업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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