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오는 2040년까지 자사 글로벌 사업장 온실 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텔은 2030년까지 사업장 시설 에너지 절약을 위해 3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고, 녹색 건물 인증 제도를 만족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화학 물질과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인텔은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군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와트당 성능을 5배 높인다는 계획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회사는 고객, 파트너, 가치사슬 전반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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