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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동제약, 세무조사 딛고 상승세

일동홀딩스(7.69%↑)·일동제약(3.03%↑)





일동제약(249420)과 모회사인 일동홀딩스(000230)가 상승세다. 최근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1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일동홀딩스과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69%, 3.03% 오른 3만 2900원, 5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코로나19 치료제 기형아 논란에 세무조사 소식까지 더해지며 13일 각각 29.92%, 25.79% 하락했지만 이에 대한 반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미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이 조건부 승인 절차에 들어간 만큼, 국내 긴급사용승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시오노기제약은 기형아 논란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허가 여부에 영향을 줄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사람 대상 임상시험보다 고농도·고용량이 투여된 비임상시험이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2상과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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