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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G 시험은 이곳에서…세종텔레콤 테스트베드 첫선

세종텔레콤, 민간 기업 최초로

이음 5G 테스트베드 구축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


세종텔레콤(036630)이 민간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5G 특화망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세종텔레콤




18일 세종텔레콤은 이음 5G(5G 특화망)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세종 이음5G 스마트X 테스트베드'를 경기도 용인 동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음 5G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직접 구축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과거에는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동통신 3사만 가능했지만 지난해 정부가 국내 5G 활성화를 위해 이음 5G을 내놓았다.

세종텔레콤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이음 5G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음 5G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테스트베드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에서는 이음 5G 주파수를 이용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분리된 공간에서는 사업자가 준비 중인 서비스 및 솔루션 시험, 다양한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내부는 무선 안테나 및 코어망 설비를 갖춘 공간을 비롯해 △단말, CPE, 센서, 로봇 등 기업이 보유한 단말과 이음5G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가 가능한 공간 △사업자들이 서비스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대시보드를 연동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 등이 있다.

세종텔레콤은 테스트베드 구축이 위치와 설비 차원에서 이음 5G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천 IDC는 세종텔레콤의 핵심 인프라인 광코어·기간망의 허브로서 전력 공급·물리적 보안·제휴 사업자의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강석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사장은 "이음5G 테스트베드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과 협력하고 정부의 이음 5G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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