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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린이' 공략…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 라인 론칭

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 라인.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캐주얼 액티브웨어 '톰보이 스포츠 클럽'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부와 테니스, 탁구, 볼링에 이어 집에서 혼자하는 요가와 홈트레이닝까지 운동하는 20~30대 여성들이 늘어나자 이를 공략하기 위해 라인을 확대한 것이다.

톰보이 스포츠 클럽은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고감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핏, 사진 상으로도 환하고 예뻐 보일 수 있는 밝은 색감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군으로는 바람막이와 폴로셔츠, 크롭 톱, 저지 소재 원피스, 선캡, 볼백 등이 있다.



주력 제품인 그린 색상의 카라 원피스에는 톰보이의 시그니처 원피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탈부착 가능한 허리끈이 내장돼 취향에 맞게 조여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가디건 등과 함께 코디하면 캐주얼한 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레터링이 돋보이는 짤막한 기장의 크롭톱은 필라테스나 요가, 헬스를 할 때 덧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가격대는 윈드브레이커 20만 원대, 폴로셔츠 10만 원 초반대, 스커트10만 원 초반대, 팬츠 10만 원 초반, 모자 1만 9900원 등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톰보이 스포츠 라인을 통해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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