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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에 현궁 미사일 경쟁력 부각…LIG넥스원 급등

LIG넥스원. 사진제공=LIG넥스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3세대급 국산 대전차 미사일인 현궁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LIG넥스원(07955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현궁 등 유도정밀타격(PGM) 무기가 주력인 방산업체다.

18일 오후 2시 56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거래일 대비 5.05% 급등한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전차 유도무기 재블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장갑차를 연달아 격파하자 ‘한국판 재블린’이라 불리는 LIG넥스원의 현궁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 국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에 지원을 요구한 무기에 LIG넥스원의 현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현궁을 2007년부터 9년에 걸쳐 개발했으며 국산화율은 95%다. 가격은 재블린(한 발당 1억 원 추정)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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