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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파마리서치, 콘쥬란·리쥬란 앞세워 올해도 고성장" 상상인증권

리쥬란 신제품 가세하고 수출도 점전적 성장 기대

콘쥬란 국내 시장 10% 점유율 점차 더 높아질 것

30% 중반대 영업익 유지 관측…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관절염 통증 감소 주사인 ‘콘주란’과 필러 ‘리쥬란’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19일 보고서를 내고 “콘쥬란과 리쥬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사 영업실적이 대폭 서장 중”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파마리서치의 매출 비중은 의약품 28.7%, 의료기기 49.4%, 화장품 17.6%, 기타 4.1%다. 이 중 의약품은 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 약품과 보톨리늄 톡신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별 매출 비중은 리쥬란 53%, 콘쥬란 40%, HA필러 8% 내외일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보고서가 파마리서치 실적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근거는 리쥬란과 콘쥬란의 성장세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리쥬란 매출이 고성장 중인데다가 지난해 10월 리도카인을 추가한 신제품 ‘리주란 HB'가 가세했다”며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의 수출도 점진적을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콘쥬란에 대해서는 “관련 국내 시장이 4000억 원 내외로 추정되고 이 중 콘쥬란의 시장점유율이 10% 안팎"이라면서 “SK케미칼과의 협력판매, 대원제약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쥬란과 콘주란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의료기기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52.4% 상승한 762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23.8% 증가한 944억 원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화장품 사업도 순항 중인 것으로 보고서는 진단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63.1% 성장한 27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10% 중반 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가 짚은 또 하나의 포인트는 파마리서치 제품이 고물가 시대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주력 제품의 원료가 연어의 정소이고 회사가 정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요인이 적다”고 분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30% 중반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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