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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 뜨거운 양극재…코스모신소재·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매수 1·2·3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2차전지 소재 양극재 호황에 관련주 매수 집중

일동홀딩스·해성디에스·유니드 등엔 매도세↑





미래에셋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코스모신소재(005070)로 집계됐다.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비엠(247540), KG스틸(016380), 일동홀딩스(00023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모신소재로 조사됐다. 코스모신소재는 국내 주요 양극재 제조업체 중 하나로, 최근 양극재 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린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메탈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밸류체인 내에서 양극재 업체들이 판가 전가가 가장 잘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상승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더해 코스모신소재는 13일 세계 최초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내첨 대전방지 수계 이형필름을 개발해 지난달 말 시험 생산을 완료했다고 공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수 2위는 엘앤에프다. 엘앤에프 역시 리튬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화 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주요 양극재 제조사들이 올 2분기부터 셀 제조사에 공급하는 양극재 가격을 25%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엘앤에프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6만 원을 제시했다. 증권가는 내년부터 테슬라 4차 배터리 수주 이후 양극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엘앤에프의 단결정 니켈 양극재 대량 양산 매출이 발생하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매수 3위는 에코프로비엠이 차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역시 제품 업황 호조로 상반기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기 가동된 CAM6 공장의 안정화로 출하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드, BMW 등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신차 예약 상황이 좋은 점 역시 긍정적이다. 이날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 비중은 지난 4분기 50%에서 1분기 6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1분기뿐 아니라 2022년 연중 내내 가격과 물량이 둘 다 상승하는 구조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엘앤에프였으며, 일동홀딩스, 해성디에스(195870), 유니드(014830), KG스틸 등도 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전거래일인 18일 매수 1위 종목은 일동제약(249420)이었다. 엘앤에프, 일동홀딩스, 해성디에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뒤를 이었다. 전거래일 매도 상위 1위역시 일동제약이었으며, 엘앤에프, 일동홀딩스, 남해화학(025860), 해성디에스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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