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쇼핑 영역으로 결제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G마켓은 유디아이가 운영하는 결제솔루션 페이앱과 제휴해 인스타그램 등 SNS나 블로그 쇼핑몰에서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2014년 G마켓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G마켓, 옥션, G9를 비롯해 식품, 외식, 문화, 패션, 뷰티, 레저, 어학 등 전방위적으로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페이앱과의 이번 제휴로 SNS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들은 페이앱 서비스에 가입하면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함께 스마일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 연계 서비스인 SNS 쇼핑 플랫폼 ‘블로그페이’와 새롭게 출시된 쇼핑몰 솔루션 ‘프로셀’에서도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허정희 G마켓 SP제휴영업팀 매니저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을 파는 SNS 쇼핑몰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성이 크게 증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페이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처음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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