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0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1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은 예상되나 2분기 이후 재차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케이카 실적은 매출액 5,545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매입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위축을 고려해 판가 전가 속도가 느려지며 원가 상승 압력으로 수익성이 하락해 당기순이익이 같은 기간 25.7%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성수기에 진입하고 점진적으로 신차 공급이 증가해 판매 대수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매입가 하락 등을 고려 시 일시적인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국내 중고차 시장의 기업화, 온라인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을 통해 차별적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2B 매입 비중 확대 및 부수 매출 증가 등으로 높은 이익 증가세가 전망돼 가치 제고 여지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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