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0일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85% 하락한 5,128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01% 하락한 382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8% 하락한 52만 2,000원, 리플(XRP)는 1.37% 하락한 95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36% 상승한 13만 4,300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61% 상승한 4만 1383.34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63% 상승한 3,089.2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08% 상승한 421.51달러다. USD코인(USDC)는 0.03% 상승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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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28억 1,106만 달러(약 40조 5,748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9198억 272만 달러(약 2,374조 66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어제와 같은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실버게이트 캐피탈(Silvergate Capital)의 최고경영자 앨런 레인(Alan Lane)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 확장에 관한 의사를 밝혔다. 레인 CEO는 "지금이 비트코인 은행이 되기 좋은 시기"라며 “앞으로 대출 프로그램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게이트는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실버게이트는 지난 3월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에 비트코인 담보로 2억 500만 달러(약 2,533억 5,880만 원)를 대출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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