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아랍에미리트와 손잡고 스마트팜, 헬스케어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다른 사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의 요청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헬스케어 분야 등 UAE가 필요로 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기술력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시작하고, 타 산업에서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각)에는 압둘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회장(UAE연방상공회의소 회장 겸직)의 초청을 받아 양국의 민간차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0년부터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우리나라와 UAE 모두 중소기업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UAE는 중동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허브로써 외국인 장기거주권 부여, 지분 제한율 완화 등 외국 기업의 투자진출 환경을 긍정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UAE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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