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22일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함께하는 카페’를 열었다.
현대일렉트릭 임직원들은 22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의 협력회사 에이치이티를 방문,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출근 중인 에이치이티 임직원 50여 명에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조석 사장도 에이치이티의 직원들을 만나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작업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현대일렉트릭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소통 이벤트 ‘석다방’을 협력회사로 확대한 것으로, ‘석다방’은 조석 사장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대일렉트릭을 위해 고생하시는 협력회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은 ‘함께하는 카페’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이티는 현대일렉트릭과 10년 이상 협력관계를 맺어온 변압기 권선 및 변압기 철심 전문 제조·납품사다.
김형일 에이치이티 대표이사는 “이른 아침부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대일렉트릭과 협력회사 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이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에이치이티를 시작으로 반기별 4개의 협력회사를 찾아가 ‘함께하는 카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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