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180개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을 산학연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대학·연구기관은 보유 기술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대외적으로 공개한다. 중소기업은 이를 확인해 해당 업종에 적합한 대학·연구기관을 선택해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대학·연구기관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각각 20개사를 선정해 총 18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2년4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 등 2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중기부는 시장조사, 해외진출 등 후속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사업화 성공으로 연계되도록 돕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5일부터 6월7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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