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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속 패션·뷰티 상품 판매↑

CJ온스타일 여름 패션 방송 26억원 판매

스포츠 패션, 여행상품 등 매일 주문 기록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 속에 패션·뷰티·여행 상품 수요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CJ온스타일의 패션 주문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신장했다. 이 기간은 정부의 ‘거리 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18일)를 전후한 시점으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CJ온스타일의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 ‘더엣지’는 최근 방송에서 이 같은 소비 수요를 수치로 확인했다. 15일 여름 패션 신상품인 린넨 100 크롭자켓과 델리아 원피스, 올데이 큐롯팬츠 등을 소개한 방송에서 3만 3000개 팔렸고, 주문 금액은 약 24억 원을 기록했다. 16일(마린 카라니트, 프렌치 린넨 100 테일러드 등)에는 18억 원, 21일(린넨 혼방 와이드 데님 팬츠 등)에는 2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방송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대표 라이선스 브랜드인 ‘칼 라거펠트 파리스’도 14일 방송부터 신상품을 선보인 결과 15억 원대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골프·테니스 등 레저형 스포츠 의류의 반응도 높다. 16일 진행된 스포츠 패션 방송 ‘액티브 마켓’에서는 에디바우어의 ‘이지 스트링 팬츠’와 ‘아우터 셔츠 재킷’ 등을 선보여 10억 원대의 판매 고를 올렸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캐리어를 비롯한 관련 상품의 판매도 재개됐다. CJ온스타일은 15일 2년여 만에 여행용 캐리어를 소개했는데, 이날 방송된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레비아 캐리어 세트’는 한 시간 만에 주문금액 7억 원, 수량 3200개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여행 캐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5월 22일에도 인기 캐리어 상품을 최대 혜택 조건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유럽 여행 상품 역시 지난 3월 27일 방송 재개 이후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뷰티 카테고리와 다이어트 상품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매출이 살아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이달부터 야외 활동 관련 상품 및 미용 관리용품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다”며 “발 빠르게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채로운 제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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