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377300)증권이 앞으로 2주간 애플, 테슬라, 알파벳 등 미국 우량 기업의 주식을 준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모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5일부터 2주간 무료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스타벅스, 월트디즈니, 마스타카드, 어도비, 테슬라, 알파벳A, 코스트코, 맥도날드, 유니레버, 비자, 모더나, 엔비디아, 록히드마틴, 보잉, 프록터&갬블, 펩시코, UPS, 골드만삭스, 애플, 넷플릭스, 메타,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 미국 우량 기업 24개의 주식 중 갖고 싶은 주식을 3개 이상 고르면 그 중 한 종류의 주식을 받게 된다. 주식은 소수점 단위로 제공받는다. 당첨 금액은 최소 2000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임의로 결정된다.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같은 주식을 임의 금액으로 한 번 더 준다. 당첨자는 5월 17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 통지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14일부터 MTS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끌어오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수수료 무료 혜택도 6월 30일까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MTS를 기다려준 많은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작부터 다른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를 통해 나를 알아주는, 누구에게나 쉬운, 지인과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주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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