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음식 재활용(푸드 업사이클링) 사업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하고 스낵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을 통해 지난해 10월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했다. MZ세대 직원 6명이 현재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담아 익사이클을 론칭했다. 브랜드 첫 제품인 익사이클 바삭칩은 식품 부산물인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를 함유한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포장재로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이용했다.
이 제품은 내달 9일까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부 유통 채널에 정식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익사이클 바삭칩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수평적 조직문화 속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MZ세대의 생활 양식에 부합하는 다양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