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4층에서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at 루이비통'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레스토랑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스토랑에서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가 총괄해 점심과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티타임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는 대리석 상판의 테이블과 구릿빛 벽,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플라워 등으로 꾸며진다. 또 방문객에게는 제품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한 냅킨 홀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에르 상은 "한국과 프랑스의 복합적인 DNA를 요리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예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