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LIG넥스원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271억 원, 50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각 21.9%, 294.5%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9.8% 증가한 417억 원이었다. LIG넥스원 측은 “대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 Ⅱ’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유도무기, 통신 장비, 항공 및 전자 등의 분야에서 양산과 신규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자이에스앤디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2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9.72% 증가한 162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79.98% 증가한 125억 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3월 초 인수 절차가 완료된 에스아이건설의 1개월 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각 1230억 원, 26억 원이었다. 에스앤아이건설 실적이 모두 반영되면 자이에스앤디의 실적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연간 매출이 2조 1000억 원을 웃돌고 연간 수주는 2조 5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제지도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4558억 원, 2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8.8%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26.2% 증가한 148억 원이었다. 원자재인 펄프 값 인상에 따라 인쇄용지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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