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은 회사의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에 교보생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상품은 ‘교보 프라임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론’이다. 플랫폼 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교보생명이 처음으로, 해당 상품은 시 지역 소재 아파트 및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 감정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간 대면 채널 중심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을 판매해왔으나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담비와의 제휴로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모기지 특화 플랫폼을 통해 대출만이 아니라 다양한 협업 모델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비는 교보생명에 이어 한 달 내로 삼성생명, O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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