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에 대해 “코로나, 유가 상승 등의 이슈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은 4조1,915억원, 영업이익 2,73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26% 증가한 수치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IT 서비스 부문은 기업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반도체 등 제조 공정에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2차전지 업종에서 해외 공장으로 차세대 MES 확산 등으로 1조4,525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물류부문은 코로나 영향, 유가상승, 우크라이나 이슈 등에 의한 글로벌 물류 운임이 상승해 실적이 늘었다”며 “또한 휴대폰 신제품 출시 TV 등 가전 수요 증가에 의한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그룹뿐 아니라 대외 클라우드 환경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했다”며 “또한 리오프닝에 따른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IT와 물류 부문의 실적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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