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개발자 지망 교육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SSAFY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SSAFY 6·7기 교육생 16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회 각계의 응원 메시지 전달 △SSAFY 교육생의 나눔 경험 공유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행복’을 주제로 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이영 국민의힘 의원과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SSAFY 8기 교육생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총 1150명 모집한다. 만 29세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부터 총 5기, 2785명이 수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