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암호화폐에 이어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통한 기부도 받겠다고 발표했다.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기부 웹사이트인 ‘에이드포우크라이나(Aid for Ukraine)’에 NFT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6,000만 달러(약 760억 원) 이상의 금액이 모였다. 모든 기부금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무기, 의료 장비·키트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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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포 세일(Russia For Sale), 홀리워터 등 일부 NFT 프로젝트를 구매할 경우 수익금이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의 공식 암호화폐 지갑으로 기부된다. ‘우크라이나크립토펀드(UkrainianCryptoFund)’가 기부한 ▲크립토펑크(CryptoPunks) ▲엠퍼스(mfers) ▲문캣츠(MoonCats) ▲타임피시스(TIME Pieces) ▲크레이지스(CREYZIES) 등도 현재 오픈씨에서 입찰 가능하다.
한편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는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기 위해 NFT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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