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2022 넋이 예·적금' 출시

예·적금 각각 최고 연 2.5%

송종욱 은행장 1호 가입

송종욱(왼쪽 두 번째) 광주은행 은행장이 5·18 공익통장인 '2022 넋이 예·적금'을 1호로 가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공익통장인 ‘2022 넋이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익상품 ‘2022 넋이 예?적금’은 지난 2020년 12월 처음 출시한 ‘넋이 예?적금’을 리뉴얼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 시 광주은행(구 전남도청)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 묘지 및 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 및 속지에 삽입된 통장으로 발급된다.

‘2022 넋이 예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100만 원부터 최고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2년제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18 기업 메시지 선택 시 0.2%포인트, 광주은행 예?적금 척 거래 고객 가입 시 0.1%포인트, 2022 넋이 예?적금 동시 가입 시 0.3%포인트,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제공된다.

‘2022 넋이 적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월 5만 원부터 최고 100만 원까지 정액적립식 혹은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 2년제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0.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예금 상품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상품의 1호 가입자로 참여했다. 송 은행장은 “‘2022 넋이 예?적금’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셔서 1980년 5월 우리 지역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민들께서 동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