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마그네슘 영양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혈액 및 말초 순환을 강화해 갑작스런 운동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이 최근 선보인 액상 제제 마그네슘 영앙제 ‘마그비 스피드액(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 없이 어디서나 복용할 수 있고 흡수가 빠르다. 특히 유기염 마그네슘인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이 함유돼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켰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먹기 편하고 흡수가 빠른 영양제를 원하는 고객들,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분들이 주로 선택한다”며 “실외 활동을 늘릴 예정인 중장년층 이상에게 주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그네슘은 근육경련, 혈액순환, 심장병, 당뇨 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관련된 몸 속 화학반응은 600여 개에 달한다. 에너지생성, 근육형성, 염색체 복구, 근육 움직임, 신경반응 조절 등이 포함된다. 한국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남성 350㎎, 여성 280㎎)에 모자라면 어깨와 목결림, 근육통, 근육경련, 불면, 두통, 생리통 등이 생기기 쉽다.
회사 관계자는 “마그비 시리즈는 근육 수축, 근육 경련, 혈액 순환 등 현대인이 고질적으로 겪는 증상을 잘 잡아냈다고 평가 받으며 마그네슘 영양제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마그비 스피드액 외에도 활성비타민B군 등이 들어간 '마그비 액티브', 항산화물질인 감마오리자놀을 함유한 '마그마 감마', 마그네슘 함량을 높인 ‘마그비 맥스’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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